제2회 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한글 카루타 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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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조회 712회 작성일 2008-0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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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카드 대회' - 어린이 19개팀 열전 |
민단 오사카 등 주최, 말하기 대회도 동시 개최 |
【오사카】오사카부내의 민족학급에 다니는 동포 자제를 주요 대상으로 즐겁게 한글을 배우게 한다는 취지 아래 우리말에 의한 이야기와 카드놀이 제2회 대회(민단 오사카부 본부와 오사카 한국종합교육원 주최)가 3일 오사카시립(北中道)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야기대회'에 27명, '놀이대회'는 19개팀 62명 출전으로 두 대회 모두 작년을 크게 상회했다. 보호자, 교사 등 관계자도 다수 참여하여 회장은 총 250명으로 성황을 이뤘다. 결승에서는 키타나카미치 초등학교 열전팀과 키타츠루하시(北鶴橋) 초등학교 풍물팀이 대전. 접전 끝에 키타츠루하시 초등학교 풍물팀이 우승을 거뒀다. 얼마 안되는 차이로 패배한 키타나카미치 초등학교 열전팀의 어린이들은 분한 눈물을 흘렸다. 민족강사 김덕미(金德美)씨가 "최선을 다했으니까 그걸로 된거야"라고 위로했다. 마지막까지 관전하고 있던 어린이들은 "내년 시합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다.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머리띠랑 어깨띠도 걸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내년 대회를 은근히 기다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야기대회'는 장수경(張秀炅, 오사카시립 쇼지=小路 초등학교 4학년)양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현유가(玄侑加, 오사카시립 키타나카미치 초등학교 5학년)양이 수상했다. 회장에서 어린이들의 발표를 듣고 있던 키타츠루하시 초등학교 민족학급의 곽정의(郭政義) 민족강사는 "올해는 이야기대회의 자유로운 과제로 내용이 풍부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은 견학자, 응원자를 포함하여 모든 초등학생에게 주최자로부터 기념품이 증정됐다. ( 민단신문 2008-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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