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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阪府地域において韓国語/韓国文化等の講座を開設·運営している日本の公立高等学校は計50校です。

ほとんどの学校で正規科目として韓国語授業を開設·運営しており、韓国語授業を担当する教師がいます。

韓国大学への進学や韓国語の勉強に関心のある学生のため、具体的な韓国語採用高等学校の現況資料を下記の掲示板に掲載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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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신문기사 「식지않는 한국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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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댓글 0 조회 284 작성일 19-11-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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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강제징용 희생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둘러싼 한일 양국의 대립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가 10대~20대를 중심으로 늘어나며 2019년에는 27,000명으로 10년동안 2.6배 증가하였다. 한국어 코스가 있는 대학이나 전문학교에도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K-POP으로 불리어지고 있는 음악 등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사카이시내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17)은 10월 20일, 오사카시 아사히구의 한 시험장에서 TOPIK에 처음으로 도전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본 한국 드라마가 계기가 되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며 “장래에는 유학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성(24)도 이 날 처음으로 시험에 응시하였다. K-POP이나 한국 요리가 좋아서 자주 한국에 간다고 하며 현지에서 한국 사람들과 이야기해보고 싶어 2년 전부터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TOPIK은 한국 정부가 70개국 이상에서 실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한국교육재단(동경)이 연 3회, 전국 약 30개 고사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국교육재단에 따르면, 응시자는 1회차인 1997년(약 1,500명)부터 점차 증가하여 작년 10월,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희생자에 대한 재판에서 일본제철(구. 신일철주금)에 배상을 판결한 후 양국 관계의 대립이 심화되었음에도 2019년도 응시자는 합계 27,000명으로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하였다. 5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은 오사카 지역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연령대와 응시 목적을 분석하였다. 2019년도에는 응시자 4,500명 중 90%가 여성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8%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30%로 그 뒤를 따랐다. 각각 35%, 1%미만이었던 10년 전과 비교해서 젊은 층의 응시가 크게 증가하였다. 응시 목적은 ‘실력 확인’이 60%를 차지하였고, 취직, 유학 등이 각각 10% 조금 넘는 수치를 나타냈다.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의 대학, 전문대학 등에서 공부하고 있는 일본인 유학생도 증가 추세라고 하였다. 2019년 4월 기준 약 4,300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다. 양호석 영사는 “정치적인 대립이 있어도 젊은 세대의 한국에 대한 흥미는 식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토산업대에서는 2014년에 설치된 한국어 전공이 영어 전공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1학년은 25명 정도로, 올해 오픈 캠퍼스에서도 한국어 전공 부스에는 전년도 이상의 예비 수험생들이 방문하였다. 입시홍보담당 하야시 히데미 씨는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영향은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순다이 관광•외국어비즈니스전문학교(오사카부 토요나카시)에서는 한국어 코스를 개설한 2003년도에는 얼마 되지 않았던 학생 수가 지금은 300명 이상이다. 2005년부터 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정성욱 씨는 “K-POP의 매력에 빠져 가사와 인터뷰 등을 더 이해하고 싶어 한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젊은 세대가 많다.”고 하였다.

2020년도 입학희망자도 전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그러나 졸업 후에는 호텔이나 항공 업계로 취직하려는 학생이 많다고 하며, 정 씨는 “일본으로 오는 (한국) 관광객이 줄어들어 항공회사의 항공편 감편이 계속되면 취업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라며 불안감도 내비쳤다.